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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사업·경제 이슈 요약 정리

 요즘처럼 물가는 오르고 금리는 높아지는 시기에는 생활비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데, 이런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'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'이다. 

1.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이란?

 이 사업은 생활에 꼭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, 은행 대출 이자의 일부를 근로복지공단이 대신 지원해주는 제도이다. 즉, 대출금리 전체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, 공단에서 일부를 지원받아 실제 부담하는 이자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.

 예를 들어, 은행에서 대출금리가 5.8%로 결정되었다면, 근로복지공단에서 최대 3%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신청자는 나머지 2.8%의 이자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.

 만약 5.8% 금리로 1천만 원을 대출받는다면, 원래 연간 이자는 58만 원이지만, 공단의 3% 지원(30만 원)을 받아 실제 부담하는 연간 이자는 28만 원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.

2. 신청자격

 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되었다.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다.

• 현재 소속된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또는 노무제공자
•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3개월 이상 가입되어 있고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

 소득 기준도 있다. 월평균 소득이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인 5,025,353원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.

3. 융자 종류를 크게 두 가지이다.

1. 혼례비: 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의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.
2. 자녀양육비: 만 7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. 

 두 가지 종류 모두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습니다.

4. 융자 조건 및 상환 방법

 융자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또는 4년 동안 매월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 갚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. 한 번 선택하면 변경은 어렵다고 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한다. 만약 대출금을 미리 갚고 싶으시다면,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으니 부담 없이 상환해도 된다.

5. 신청 절차

1. 근로복지넷(welfare.comwel.or.kr) 접속: 홈페이지에서 '이차보전 융자사업 추천신청서'를 접수.
2. 공단 심사 및 추천서 발급: 신청서를 제출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심사를 거쳐 추천서 번호를 발급해 준다.
3. 기업은행 대출 신청: IBK기업은행 홈페이지(www.ibk.co.kr) 또는 모바일 앱(I-ONE 뱅크)에서 '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대출'을 신청한다. 이때 공단에서 받은 추천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.
4. 은행 심사 및 대출 실행: 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.

 근로복지공단은 올해 말까지 약 2만 명에게 총 30억 원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. 박종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.

 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(welfare.comwel.or.kr)를 참고하거나, 공단 고객센터(☎ 1588-0075)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. 

출처 : 고용노동부, https://www.moel.go.kr/index.do